중국 서북부의 오지 신장 자치구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비켜간 줄 알았던 이곳에 최근 하루 6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이동은 다시 통제됐고 식재료는 주민 위원회가 일일이 배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텅슈샤 / 신장자치구 우루무치 시민 :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전화를 하면 주민단체에서 금방 갖다 줍니다.] <br /> <br />북한과 가까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의 확산세도 불안합니다. <br /> <br />전시 상태를 선언한 다롄시는 닷새 만에 168만 명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병원 1곳을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개조해 500여 병상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롄발 감염자는 이미 지린과 헤이룽장은 물론 푸젠과 베이징 등 5개 지역으로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[펑싱후어 /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: (베이징의 확진 여성은) 남편과 함께 다롄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 가오 모씨와 진저우에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남부 푸젠성 푸저우시도 코로나19와 전시상태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롄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가 천 명 이상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단체 관광에 영화관 영업까지 재개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도 순식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를 제외한 중국의 확진자 수는 하루 60명대로 늘어나 넉 달 전인 지난 3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를 살리기 위해 통제를 풀면서 재확산의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촬영편집ㅣ고광 <br />그래픽ㅣ황현정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90901152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